한은 총재 "기업 구조조정에 박차 가해야"

머니투데이 김혜수 MTN 기자 2009.06.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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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 경제가 위기의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업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성태 총재는 오늘 한국은행 창립 제59주년 기념사에서 부실기업의 정리가 늦어질 경우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아 금융시장이 조기에 정상화되기 어렵고 우리 경제의 대외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또 세계경제의 부진과 국제원자재가격의 상승세 등으로 우리경제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진입하는 게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위기상황에 대응한 그간의 확장적 통화와 재정정책이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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