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오른 4.10%에 체결됐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5%포인트 상승한 4.83%에 거래됐다.
오전 소폭 내림세를 보이던 채권금리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후 상승 반전했다. 채권시장은 한은 총재가 "내수부진 완화와 생산활동 호전으로 경기 하강세가 거의 끝났다"고 언급하면서 경기 인식에 크게 호전된 것으로 받아 들였다.
국채선물도 전날보다 14틱 하락한 110.42로 약세로 돌아섰다. 증권사가 5398계약 순매수하고 있지만 은행이 6328계약 순매도하고 있고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도 238계약 순매도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