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스마트그리드株 ↑ "정책수혜"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9.06.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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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내증시에서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원격검침 장비 및 솔루션 업체인 옴니시스템 (811원 ▲11 +1.38%)이 8%전후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누리텔레콤 (2,700원 ▼10 -0.37%)도 10%전후의 강세다. 일진전기와 LS (108,600원 0.00%)산전도 3%전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옴니시스템은 최근 전기 스마트 디지털 계량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상용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5일 지능형 전력망 사업인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전 세계 정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관련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국내 증시에서의 관련 종목으로는 옴니시스템 (811원 ▲11 +1.38%), 일진전기 (21,950원 ▲850 +4.03%), LS산전 (153,100원 ▼300 -0.20%), LS (108,600원 0.00%), 누리텔레콤 (2,700원 ▼10 -0.37%)을 꼽았다.

장준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풍력, 태양광 발전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관련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기술 표준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각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및 투자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6월 중에 지식경제부의 스마트 그리드 로드맵 비전 선포식 및 미국과의 MOU체결이 예정되어 있고, 오는 11월 최종 로드맵이 발표되는 점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옴니시스템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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