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남미에 가뭄이 이어지면서 사료의 원료인 옥수수와 콩의 수급이 원활치 않아 사료 값이 치솟은 것.
특히 미국의 주요 농작물 수입국인 아르헨티나는 7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어 수확량이 대폭 감소했다. 올해 들어서는 수확량이 26% 감소했으며 지난해도 41% 줄었다.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남미 국가들로부터의 농작물 수급 차질은 내년까지 이어져 미국 양돈업이 사료 값 폭등에 따른 심각한 타격을 계속 입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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