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만9000여개 인터넷쇼핑몰 점수를 별표 개수로 표시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http://ecc.seoul.go.kr)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적인 소비자보호장치와 소비자가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했지만 텍스트로 표시돼 한눈에 인식하기 어려웠다"며 "별표로 등급을 표시해 간소화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6월1일부터 2개월간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이용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 편의성과 서비스 기능을 보완해 오는 8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중 사업자정보 및 청약철회 관련 상담 비중이 64.6%(8559건)를 차지하는 등 인터넷쇼핑몰의 이용관련 상담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인터넷쇼핑몰 별점제를 통해 소비자들은 해당 쇼핑몰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해 안전한 쇼핑을 할 수 있고, 사업자들에게는 법적의무 자율준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