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50개의 디자인서울거리 사업현황 ⓒ서울시
서울시는 가로시설물, 간판 등의 통합디자인을 통한 거리혁신을 위해 '디자인서울거리'를 당초 30곳에서 50곳으로 확대·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2개 자치구에서 제출한 42개 거리를 심사한 결과 △용산구 이태원로 △중구 퇴계로 △성동구 독서당길 △동대문구 장안로 △중랑구 맛솜씨길 △성북구 종암로 △강북구 쌍문동길 △도봉구 노해길 △노원구 한글비석길 △은평구 통일로 △서대문구 신촌로 △마포구 합정로 △양천구 신월로 △구로구 경인로 △금천구 패션단지길 △영등포구 당산로 △동작구 시흥대로 △서초구 반포로 △강남구 압구정로 △송파구 석촌호수길 등 20개 거리를 추가로 확정·발표했다.
이로써 기존 추진 중인 30개 거리를 포함해 서울 전역에 총 50개소의 디자인서울거리가 조성된다.
박종일 디자인서울총괄본부 도시경관담당관은 "50개 거리 조성이 완료되면 거리 자체가 디자인 전시장 역할을 함으로서 서울의 정체성이 드러나고 서울의 스타일이 살아나 거리가 도시의 문화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