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前대통령 운구, 봉하 정토원 도착

봉하(김해)=심재현 기자 2009.05.3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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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 1시30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향 봉하마을로 돌아왔다. 전날 새벽 6시 발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난 지 20시간여 만이다.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을 실은 운구차량은 당초 예정보다 4시간30분 남짓 늦은 이날 새벽 1시30분쯤 경남 김해 봉화산 정토원에 도착했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노제가 끝난 뒤 수십만 명의 추모객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오열하며 붙잡으면서 운구차량이 서울 시내를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은 유가족과 친지, 지인, 측근 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토원 법당에 임시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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