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 동안 '2009 서울 청소년 창의서밋'을 남산예술센터(구 드라마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의서밋'은 창의성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심포지엄으로 세계 각국 저명인사들이 아이들의 창의적 성장에 대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세계적 경제침체와 청년실업 속에 UN, OECD 등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들이 창의성을 강조하고 있어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창의적 청소년으로 성장하기에 도시환경이 얼마만큼 잘 조성돼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창의지수(Creativity Index)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시작한 창의지수 연구는 내년에 마무리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서울시의 창의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창의성 있는 도시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게 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발전시켜 서울이 아시아 창의인재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