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리 추르킨 순회 안보리 의장(주 유엔 러시아 대사)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마친뒤 "유엔 안보리 국가들은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법률적 구속력을 가진 대북 결의안을 작성 하기로 한 것이라고 유엔 관계자들은 전했다.
안보리는 회원국들은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반대하고 규탄(condemnation)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안보리 결의 1695호와 1718호를 충실히 결의할 것을 요구했다.
수잔 라이스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이와 관련, "보다 강력한 수단을 담은, 강력한 결정이 필요하다"며 대북 제재안 작성 작업이 내일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측도 결의안에는 새로운 경제 제재 조치가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