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선물 시장서 순매수 전환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5.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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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 소식에 4000계약 순매도하다 순매수로 돌아서

외국인들이 지수선물 시장에서 다시 순매수하고 있다. 지수선물도 낙폭이 크게 둔화됐다.

외국인들은 오후 1시55분 현재 선물시장에서 1157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오전 3300계약까지 순매수했지만 북한의 핵실험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매도로 전환, 4000계약 가까이 순매도하며 지수선물 하락을 부추겼다. 이 때문에 지수선물은 한때 13.45포인트 급락하며 165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점차 매도 강도를 줄여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고 오후 1시 이후 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선물도 낙폭을 축소, 약 1% 정도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의 매수 전환과 함께 베이시스도 호전되면서 프로그램 매도 공세가 주춤해졌다. 프로그램 순매도는 북한 핵실험 소식 이후 4000억원대로 급증했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오후 1시 이후 4700억원 수준에서 횡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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