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핵실험 후 대거 순매수 전환 "학습효과"

유윤정 기자 2009.05.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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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5억원 순매수 중

개인투자자들이 지난 2006년10월 핵실험 '효과효과'로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14분까지 13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던 개인들은 북한 핵실험 보도가 나오자 순매수로 돌아섰다. 12시30분현재 2815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전기전자 금융 철강금속 건설업 등 대형주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지난 2006년 10월 북한의 첫번째 핵실험이후 조정을 받았던 코스피지수가 곧바로 반등했던 학습효과 때문에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6년 10월9일 북한의 첫번째 핵실험 당시 코스피지수는 2.41% 하락한 1319.40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10일 1328.37로 0.68% 반등에 성공한후 한달후인 11월9일에는 1399.44로 6.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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