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네트웍스는 다음달 스피라의 유럽성능 인증을 완료하고, 향후 직접 생산부터 판매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자회사인 어울림모터스가 생산하고 어울림네트웍스가 판매하는 형태의 기존 마케팅 구조에서 생산에서 판매까지 어울림네트웍스가 모든 것을 총괄하는 구도로 사업진행 형태를 바꾸겠다는 의도다.
어울림네트웍스는 내주 국토해양부에서 발급되는 완성차 제작업체 등록증을 발급받을 예정이며, 최근 네덜란드의 인증을 위한 제작사 사업장 실사인 COP(Conformity of production)를 완료한 상태다.
한편, 스피라는 400마력의 출력과 시속 300㎞가 넘는 최고속도를 발휘하며, 초경량 카본 파이버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억 900만원, 제로백(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