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주간 매매값 ⓒ부동산114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5월 9일~14일)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값은 0.03% 올랐다.
화성시는 수인선 개발 기대감으로 매물을 찾는 문의가 꾸준했다. 면적별로 500만원 가량 올랐다. 시흥시는 정왕, 장곡, 능곡동 일대가 올랐다. 장곡, 능곡동은 능곡지구 입주로 쌓여있던 소형 싼 매물이 일제히 거래되면서 저가 매물이 소진됐다. 고양시는 7월 개통예정인 경의선 복선화 호재로 행신동 주변 싼 매물이 거래됐다. 소형 위주로 매매,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가 꾸준하다.
↑ 서울 신도시 수도권 매매값 ⓒ부동산114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주간 0.04%의 변동률을 보이며 잠잠했다. 2주 연속 하락했던 송파구(0.17%)만 소폭 올랐다. 강남구(0.01%)는 지난 주(0.02%)보다 상승폭이 둔화됐고 강동구과 서초구 아파트 값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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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양천(0.08%) 서초(0.06%) 송파구(0.04%)가 올랐다. 노원(0.03%) 용산(0.03%) 강남(0.02%) 강동(0.02%) 관악(0.02%) 광진구(0.02%)도 뒤를 이었다.
양천구는 지난해 겨울 수준으로 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5월 초부터 매수세가 줄었다. 롯데캐슬위너는 9호선 개통이 되면 지하철역과 가까워져 79㎡가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반면 서대문(0.02%) 금천(0.02%) 중랑(0.01%) 은평(0.01%) 동대문구(0.01%)가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0.04% 올랐다. 분당(0.07%) 평촌(0.04%) 일산(0.02%) 산본(0.01%) 순으로 올랐다. 하지만 중동(0.02%)은 소폭 하락했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한양, 효자마을, 야탑동 탑마을, 매화마을 중소형이 250만원-1000만원 정도 올랐다. 산본은 작년 가을 이후 처음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공11단지 56~79㎡가 100만~150만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