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13일(11:2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경찰공제회가 프라임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경찰공제회는 이와 관련 프라임저축은행의 대주주인 프라임개발과 몇 차례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공제회는 그동안 금융상품 투자와 함께 서천휴게소 사업, 운전면허 적성시험 대행, 경찰 수험교재 발행 등을 통해 자산을 불려왔다. 2008년 말 자산규모는 9974억원 수준.
이 관계자는 "금융기관 인수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계획은 예전부터 있었다"며 "이미 금융회사를 가지고 있는 공제회들의 경우 투자기관으로서 시너지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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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제회 외에 교직원공제회가 지난 1994년 교원나라상호저축은행 지분 전량을 인수해 저축은행 사업을 하고 있다. 군인공제회 또한 한국캐피탈과 대한토지신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72년 설립된 프라임저축은행은 88.9%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프라임개발이 최대주주다. 지난 회계년도 기준(2007. 7월~2008. 6월) 영업수익 1005억원, 영업이익 87억원, 순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