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6,970원 ▼140 -1.97%)는 29일 올 1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0%와 61% 증가한 매출 2302억 원, 영업이익 34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 2000억 원 선과 영업이익 220억 원 선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2분기에도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넥센타이어의 이 같은 선전은 재고와 원재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비용절감 노력과 해외시장의 선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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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넥센타이어는 틈새시장인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영업부문을 강화하면서 수출물량이 늘었고 최대시장인 미국에서도 초고성능(UHP)타이어 등 고수익제품의 판매가 증가했다.
홍종만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3~4년에 걸친 경영개혁이 이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시스템을 과감히 바꾸고 수익성 높은 제품을 위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