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글로비스도 신용등급 '부정적'

더벨 강종구 기자 2009.04.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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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현대차와 사업 및 재무위험 밀접한 관계

이 기사는 04월21일(17:17)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1일 현대모비스 (223,500원 ▲500 +0.22%)글로비스 (117,300원 ▼300 -0.26%)의 외화표시 발행자신용등급을 Baa3로 유지했다. 그러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무디스는 이날 현대차의 외화 신용등급도 Baa3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꿨다. 기아차는 투자부적격 등급인 'Ba1'으로 하향조정하고 등급 전망도 '부정적'을부여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4곳은 지난 1월 21일 이후 무디스의 하향조정 검토 대상에 올라 있었다. 이중 기아차만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크리스 박 무디스 부사장은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는 수익과 영업활동에서 현대차와 밀접한 관계"라며 "현대차의 신용이 중대하게 변할 경우 현대모비스의 사업위험이나 재무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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