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상하이 모터쇼서 중국 시장공략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4.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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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출시와 유통채널 다변화 통해 중국서 입지 강화

↑20일 개막한 2009 상하이 모터쇼의 한국타이어 부스에서 레이싱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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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개막한 2009 상하이 모터쇼의 한국타이어 부스에서 레이싱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일 개막한 상하이 모터쇼에 중형 세단용 타이어인 '옵티모 K415'와 프리미엄 SUV 타이어인 '다이나프로 ATm(RF10)', 오프로드 전용타이어 '다이나프로 MT(RT03)' 등 4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중국 시장 내 '아우디'차량에 공급되고 있는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evo'도 함께 전시된다.



중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본 한국타이어는 지난 1999년 절강성 가흥과 강소성 회안에 각각 공장을 설립한 이후 2003년부터 중국 시장을 선도해왔다.

현재 한국타이어의 중국 승용차용 타이어 시장 점유율은 약 20%에 이르며 중국 내 신차용타이어(OE)시장에서도 최대 공급 업체로 성장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톈진 등 중국 4대 도시에 300개의 가맹점을 개설해 유통 채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허기열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장은 “한국타이어는 2009 상하이 모터쇼 참가를 계기로 중국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 타이어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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