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美증시 하락에 1360원대 급등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9.04.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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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급락에 역외환율이 1360원대로 급등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날 종가(1331원)보다 31.5원 상승한 136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마이너스(-) 1.15원임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외환시장 종가(1335원)보다 28.6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대출 부실화 우려 때문에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9.60포인트(3.56%)하락한 7841.73을, 금융주 비중이 높은 S&P500지수는 37.21포인트(4.28%) 내려간 832.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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