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모바일용 LED를 공급하기 시작한 이래 삼성전자 (63,100원 ▼1,300 -2.02%), LG전자 (109,500원 ▲5,100 +4.89%) 등에 노트북 및 TV용 LED BLU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TV용 LED BLU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순차적으로 생산능력(캐파) 확대를 위해 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명 시장 공략에는 이미 시동을 걸었다.
루멘스는 지난해 32와트(W) 형광램프 대체용 LED 형광등을 개발, 공급처를 늘려나가고 있다. 루멘스가 개발한 LED 형광등은 기존 형광등 등기구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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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지난해 SK네트웍스를 통해 SK주유소에 공급된데 이어 마카오 최대 호텔 타운인 '시티 오브 드림즈'(City of Dreams)에도 공급됐다.
최근에는 신세계 이마트 성수점을 비롯해 월계, 은평, 명일, 가양 등 5개 점포에 LED형광등을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고 영국 대사관에도 LED형광등을 공급했다.
↑국회의사당 로비에 적용된 루멘스의 LED평판조명
이 같은 루멘스의 선전에는 유태경 사장의 공이 컸다는 평가다. 유 사장은 국내 LED '1세대'로 LG종합기술원 연구실장이던 1998년, 국내에서 최초로 청색 LED칩을 개발한 주역으로 꼽힌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다.
유 사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박사, 미국 코넬(Cornell)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포스트 닥터)을 마쳤다.
유 사장은 "LED 1세대로서 LED 거대 시장인 TV와 조명 등 LED 산업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