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17일(11:0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금호타이어 (4,480원 0.00%)가 8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 세부조건과 발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BW 발행을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며 "아직 조건이나 발행일 · 발행여부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발행 주관사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가 BW를 택한 것은 코오롱 · 아시아나항공 BW와 같이 금리를 낮추고 발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타이어 회사채 신용 등급은 BBB+로 아직 시장에서의 유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실제 17일 현재 BBB+등급 회사채의 민평금리(3년물)는 9.30%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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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2008년 기준 매출액 2조385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 당기순손실 2033억원의 영업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