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원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14일 "회사채의 경우 우량등급과 비우량등급의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우량등급 신용물의 스프레드(국고채와 금리차) 축소가 다소 과열된 수준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차별화 현상은 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때 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주 풍부한 단기자금을 바탕으로 1년물 이하 채권이 강세를 보였지만 환율과 물가의 안정은 궁극적으로 장기 채권의 매력을 높일 것"이라고 봤다. 신용스프레드의 축소도 장기 투자기관의 중장기 채권 비중을 확대를 유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