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피앤텔 '깜짝실적' 전망 급등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4.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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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케이스 및 힌지 제조회사인 피앤텔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깜짝실적'이 예상된다는 한 증권사의 호평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피앤텔 (117원 ▼224 -65.7%)은 전날 대비 750원(8.34%) 오른 9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하락세였지만 급등세로 돌아선 셈이다.



앞서 굿모닝신한증권인 이날 보고서에서 피앤텔의 올해 1/4분기 실적(매출 705억원, 영업익 67억원 예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피엔텔은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 수요의 약 23%, 중국 케이스 수요의 33%를 공급하고 있고 경쟁사를 제치고 매출액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최대 휴대폰 케이스 공급업체로 부상했다"고 했다.



특히 "삼성전자 힌지 수요의 40%를 공급하는데 힌지 사업 성공으로 단가가 높은 쿼티(Qwerty)폰과 스마트폰용 케이스 수주가 호조를 보이는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며 "해외 휴대폰업체로의 납품 가능성도 커 실적 개선은 물론 주가의 리레이팅(재평가)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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