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합작..1310선 안착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4.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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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영향 無..환율과 반년만에 랑데뷰

코스피지수가 1300선을 돌파한 이후 131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급락하며 반년만에 코스피지수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전일대비 28.54포인트(2.22%) 오른 1312.45를 기록 중이다. 개장과 동시에 1290선을 넘어선 코스피지수가 1300선을 돌파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장초반 는 잠시 진통후 9시25분 1300선을 터치했다. 이후 다시 1290선으로 되밀렸지만 20여분만에 다시 1300선을 회복한 후에는 1310선까지 직진했다.



외국인이 장초반부터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806억원 매수 우위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기관은 프로그램을 앞세워 123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장초반 순매도를 보였던 프로그램은 선물시장 강세가 지속되고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순매수로 돌아서 66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은 1867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의료정밀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비금속광물이 4%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 운수장비업은 3%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60만원을 돌파한 삼성전자, 10만원대를 넘어선 LG전자 등을 앞세워 전기전자업도 3.25% 올랐고 금융업 2,05%, 유통업 2.89% 각각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해 654개 종목이 상승 중인반면 내리는 종목은 하한가 1개를 비롯 14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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