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채권단, 오바마 최후통첩 지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9.03.3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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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 채권단이 오바마 행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GM 채권단 자문위원회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GM의 추가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촉구했다.

자문위원회는 성명서에서 보다 공격적인 회생 방안이 GM 주가와 신규 채권 발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또 오바마 행정부가 지적한 것과 마찬가지로 GM이 제출한 구조조정안으론 파산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고 평가했다.

GM은 채권단과 275억달러 무담보 채권을 3분의2 가량을 회사 주식으로 맞교환하는 채무 조정 협상을 진행 중이다. 채권의 주식 전환은 지난해 정부가 GM 1차 지원에 나섰을 때 요구한 사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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