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title?>
박희태 "추경도 속도전 필요"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09.03.26 09:40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26일 "추가경정예산의 규모와 용도에서 여야간 논쟁이 있을 순 있지만 화급성을 생각할 때 그야말로 속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번 추경은 경제살리기 추경인 만큼 야당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그러면서 "경제살리기 추경을 놓고 여야가 지지부진한 논쟁이나 격론을 벌인다면 국민이 국회를 어떻게 보겠냐"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또 4월 임시국회와 관련, "처리할 법안에 대해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간 합의했기 때문에 특별히 더 이상의 논의가 필요 없고 합의된 것을 지키면 된다"며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원초적인 규범을 다시 강조한다"고 말했다.
4·29 재·보선에 대해서는 "일찍이 경제살리기 재·보선으로 규정했다"며 "되도록이면 경제후보를 내세우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