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20선 돌파, 5일째 '상승랠리'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3.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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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26일 개장과 함께 420선마저 뛰어 넘었다. 닷새째 상승랠리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지표 호전에 고무된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한 데다 일부 테마주가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대비 3.63포인트(0.87%) 오른 422.93에 장을 시작했다. 오전 9시17분 현재 421.70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25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21억원, 기관이 1억원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기타 제조(2.02%) 반도체(2.12%) 제약(1.25%)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금융(-0.29%)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대장주인 셀트리온 (201,500원 0.00%)이 2.6% 강세고,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도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풍력 대장주인 태웅 (15,190원 ▲40 +0.26%)은 강보합세다.



정부가 제2롯데월드 건립을 사실상 허용했다는 소식에 관련주의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중앙디자인 (0원 %)이 9.7%, 시공테크 (3,890원 ▼10 -0.26%) 9.4%}, 희림 (5,130원 ▲60 +1.18%) 4.9%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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