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4선 중진 의원이고 사무총장을 지냈기 때문에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그러나 "4월 국회가 중요하고 당이 우선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며 "5월에 들어가면 여권 내에서의 관계를 고려해 원만하게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당 화합 차원에서 친박(친 박근혜)계 중진 김무성 의원을 차기 원내대표로 추대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 홍 원내대표가 적임자로 꼽고 있는 임태희 정책위의장도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