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20일 정기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고 김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김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됨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부품개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책임경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후 2003년 8월부터 현대차의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오다 지난해 9월 현대모비스로 돌아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날 주총에서 김 부회장과 함께 임기가 만료된 정 사장을 재선임해 사내이사는 기존 정 회장과 정의선 기아차 사장을 포함해 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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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로는 이우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신규 선임됐으며 김기찬 카톨릭대 경영대학원장이 재 선임됐다.
또 이사 보수 한도액을 지난해와 동일한 70억원으로 책정하는 등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