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19일(10:3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포스코 (375,500원 ▲5,500 +1.49%)의 해외채권 발행금리가 당초 전망보다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고 미국 국채 시장도 강세를 보이면서 발행금리 인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많이 몰리면서 발행금리도 자연스럽게 내려가고 있다. 당초 9%대 중반으로 예상하던 발행금리는 이미 9%대 초중반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당초 협상금리는 9.25~9.50%.
5년 만기 국채금리(증권업협회 기준)는 전일대비 0.3980%포인트 하락한 1.5751을 기록했다. 일부에서는 8%대도 타진해 볼 수 있는 여건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9%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향후 한국계 발행자들이 대기하고 있어 공급 과잉 우려가 작용, 발행금리 추가 하락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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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IB 관계자는 "미국 국채 금리도 많이 빠졌고 수요도 괜찮은 것은 사실이지만 포스코 이후 대기하고 있는 한국물이 많은 점이 발행 금리 협상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최종 발행금리는 19일 밤(한국 시간)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