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정동영 수도권 출마…모든 가능성"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3.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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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민주당 사무총장은 19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4·29 재보선에서 수도권 출마와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정 전 장관이 귀국하면 당 지도부와 논의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당 공천심사위원장인 이 사무총장은 이날 BBS라디오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전주 덕진의 정 전 장관 공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는데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이 본인이나 당에 도움이 되는 일인지, 지도부가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열어놓고 판단하기 위해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전주 덕진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정한 것이 정 전 장관에 대한 공천 배제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비약적인 이야기"라고 일축하며 "공심위와 최고위에서는 후보 선정과 관련해 아직 어떤 결정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정 전 장관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대표로 대선에 출마했던 분이기 때문에 있을 수 없고, 가능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단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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