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 저평가 매력 높다 -푸르덴셜투자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03.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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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8일 텔레칩스 (13,040원 ▲390 +3.08%)에 대해 저평가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백종석 애널리스트는 "텔레칩스의 밸류에이션 매력 및 산업내 성장 잠재력을 주목해야 한다"며 "09년 전망기준 PER(주가수익배율)은 4.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푸르덴셜투자증권에 따르면 텔레칩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02억원, 영업이익 33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수혜와 주요 고객사들의 판매 호조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액 1061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 애널리스트는 텔레칩스가 GPS 칩 및 고성능 신규 칩 개발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팹리스 시장의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고, 팹리스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되는 매분기 16% 이상의 견조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09~10년 중국 로컬업체향 매출 확대 및 GPS 칩, 고성능 신규 칩 비즈니스 확대 등 텔레칩스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동사에 대한 투자매력은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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