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90선 회복, 한달만에 '최고점'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3.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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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사흘 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90선을 회복했다. 지난 달 16일 종가가 400선을 돌파한 이후 최고점이다.

간밤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7000선을 회복하는 등 3일 연속 오른 뉴욕증시의 상승세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도 20원 넘게 내리면서 시장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6.45포인트(1.67%) 오른 393.04로 장을 시작했다. 오전 9시15분 현재 을 392.97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기관이 22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도 8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지만 30억원 순매수인 개인이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기계.장비(2.50%) 인터넷(2.16%) 일반전기전자(2.19%) 의료정밀기기(2.08%) 등의 상승폭이 특히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 (201,500원 0.00%)이 3% 이상 급등하고 있고 태웅 (15,190원 ▲40 +0.26%)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등도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오르는 종목은 상한가 8개 등 710개에 달한다. 반면 하한가 7개 등 16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5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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