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GM리스크 반영 '중립'하향-KB證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9.03.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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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3일 S&T대우 (46,900원 ▲700 +1.52%)의 GM 리스크 및 GM대우 판매 감소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GM의 생존여부 불확실성이 커져 제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손명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S&T대우의 주당순이익(EPS)를 각각 -62%, -40% 하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S&T대우의 기존 투자포인트는, GM의 월드카 프로젝트인 J300(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부품공급을 수주하고,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GM대우 생산 증가에 따른 동반 성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GM과 GM대우의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GM 미국 판매는 2008년 전년대비 -23%, 2009년 2월 누적 -51%감소했고, GM대우 판매 역시 2008년 8.1%, 2009년 2월 누적 -42% 감소하여 기존의 투자포인트가 경기악화에 따른 판매감소로 훼손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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