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M&A의 의미는?

김나래 MTN기자 2009.03.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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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장철의 마켓온에어]실시간 기업리포트

질문=파이컴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 용 카드업첸데..테크노세미켐이 인수발표를 했죠? 증권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답변=오늘 테크노세미켐의 리포트가 눈에 많이 띄였는데요. 그중에서 메리츠증권은 파이컴 인수는 단기 주가에는 부정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파이컴은 삼성전자와의 관계악화로 반도체와 LCD모두에서 삼성전자에 납품을 못하고 있는데, 인수성공의 관건은 파이컴의 삼성전자 납품 재개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만5천원으로하향조정했습니다.





바이오중에서 실적을 겸비한 종목 보겠습니다. 에스딘데요. 유진투자증권은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통화옵션관련 리스크가 1분기면 해소될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으로 실적부분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봤습니다.대형입찰 성공과 작년에 부진했던 혈당측정기 매출이 정상화되며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인 호조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은 업종리포트 보겠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의 머크사가 쉐링프라우를 인수한 것은 머크의 전면적인 바이오의약품 부문 확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의 글로벌 제약업종의 M&A 물결은 중장기적으로 한국 제약업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특허 만료 위기를 타개해 나가는 전략으로 M&A 처방이 대세임을 재차 반증해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반도쳅니다. IBK투자증권은 DRAM은 수요 부진과 대만 정부 주도의 통합작업 지연으로 부진한 사이, NAND는 급격한 공급 축소와 더불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이 이루어지면서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2분기 이후에도 가격 강세의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돼, 반도체 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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