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미니홈피 5주년 "난 행복한 사람"

심재현 기자 2009.03.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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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미니홈피 5주년 "난 행복한 사람"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만6500여명의 네티즌과 '일촌'을 맺었다.

박 전 대표는 7일 밤 자신의 미니 홈피 게시판에 올린 '일촌을 맺은 여러분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주에 미니홈피 5주년을 맞아 일촌을 신청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줬던 1만6500명이 넘는 분들과 일촌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나는 사랑하는 가족이 가장 많은 행복한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언젠가 일촌 여러분들과 함께 따뜻하고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또 "3월이 시작되면서 봄기운이 가깝게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며 "아직은 꽃샘추위로 날씨가 차갑기는 해도 따뜻한 봄기운이 여러분 모두에게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좋은 음악 등 다양한 선물을 보내준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선물로 받은 봄에 맞는 음악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비발디의 사계 중 '봄 1악장' 등 네티즌들이 보내준 음악 선물을 배경 음악으로 설정해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같은 날 바꾼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경력과 학력이 높아도 그것은 모두 소신이 있을 때 빛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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