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7일 밤 자신의 미니 홈피 게시판에 올린 '일촌을 맺은 여러분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주에 미니홈피 5주년을 맞아 일촌을 신청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줬던 1만6500명이 넘는 분들과 일촌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나는 사랑하는 가족이 가장 많은 행복한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언젠가 일촌 여러분들과 함께 따뜻하고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아울러 "좋은 음악 등 다양한 선물을 보내준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선물로 받은 봄에 맞는 음악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비발디의 사계 중 '봄 1악장' 등 네티즌들이 보내준 음악 선물을 배경 음악으로 설정해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