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수익기반위에 바이오 성과-신한證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2009.03.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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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6일 세원셀론텍 (254원 ▼19 -6.96%)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기반 위에 바이오부문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세원셀론텍은 2008년기준으로 바이오 사업부의 매출 및 이익기여도는 10%에도 미치지 못하여 현재는 실질적인 기계 장비업체"라며 "하지만, 플랜트 사업부의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바이오 사업부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바이오 사업부의 중요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원셀론텍은 석유정제, 석유화학용 반응기와 열교환기 등을 생산하는 플랜트 사업부(PE : Process Equipment)와 산업용 밸브 및 실린더 등을 생산하는 유압 사업부(HE : Hydraulic Equipment) 그리고 연골, 피부, 뼈 등을 재생하는 RMS(재생의료시스템 :Regenerative Medical System) 등의 바이오 사업부를 두고 있다

배 애널리스트는 "세원셀론텍은 지난해 일본 올림푸스사와 합작법인을 설립, 일본 세포치료제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데 현재 일본 후생성에 임상계획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2010년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일본 진출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경우 바이오 사업부의 매출 기여도는 10%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원셀론텍은 지난해 동사의 실적은 플랜트 사업부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 3184억원(+72.9%, YoY)과 영업이익 576억원(+189.4%,YoY)을 기록하였다. 반응기 등 기존 품목외에 지난해 850억원의 폴리실리콘 제작 설비를 신규 수주하여 현재 수주잔고가 2000억원을 상회하고 있어 올해도 플랜트 사업부의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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