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현직 기초단체장·의원 재보선 공천 배제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3.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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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5일 현직 기초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은 오는 4월29일 재보궐 선거에 나갈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파렴치범과 부정부패 범죄자의 경우 벌금 수준의 전과자라도 공천에서 배제키로 했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날 당 공천심사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은 심사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특히 △도덕성 △당선가능성 △전문성 △당 및 사회 기여도 △지역유권자 신뢰도 등을 기본적인 공천심사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윤 대변인은 도덕성 심사와 관련 "범죄경력 등 부적격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자 공모는 이날부터 11일까지이며 향후 확정되는 선거구에 대해서는 따로 공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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