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 DDos공격 재개 "문근영 때문 아냐"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9.03.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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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커뮤니티 포털 디시인사이드가 또 다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당했다.

4일 디시인사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디시인사이드 홈페이지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DDos 공격이 재개돼 갤러리 접속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 페이지 역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DDos란 특정 사이트에 막대한 트래픽을 쏟아부어 해당 사이트나 서비스를 다운 시키는 공격을 의미한다. DDos 공격을 당하게 되면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디시인사이드 관계자는 "파악할 수 있는 모든 기관에 의뢰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디시인사이드는 3일에도 오후 4시 무렵 실체를 알 수 없는 DDos 공격을 당해 6시간 동안 갤러리 접속 장애를 겪었다.



일각에서는 배우 문근영이 디시인사이드에 글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접속자가 급격히 늘어 접속장애가 발생했다는 분석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디시인사이드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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