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장은 "환율 급등과 주가 하락 등 최근 상황은 국내적으로만 한정된다기보다 글로벌 상황"이라며 "지난해 11월보다는 오히려 국내 상황은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3월 위기설의 근거로 제시되는 엔화 이탈 가능성도 낮고 환율 급등도 국내적 상황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김 부장은 밝혔다. 그는 "최근 원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대다수 국가 통화가 약세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900선 이하는 주당순자산배율(PBR) 1 이하 수준인데 이는 디플레이션이 현실화되지 않으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는게 김 부장의 설명이다. 디플레이션은 글로벌 경기 상황을 고려할 때 중국이 5~6%의 성장에 머물 때 가능하지만 중국은 현재도 8% 이상의 경제성장의 가능한 상황이라는 것.
김 부장은 기업 실적과 관련해서는 기업들의 수익성이 나빠지는 것은 지난해부터 예상됐던 상황이라며 최근 환율 효과로 기업 수익성이 개선되는 측면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