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재 사장, "주택금융시장 안전판될 것"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09.03.02 11:45
글자크기

주택금융공사 창립5주년 기념사

주택금융공사가 국내 주택금융시장의 '안전판'으로서 위기 극복을 위한 공적 역할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선언했다.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2일 창립 5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를 향해 몰아치고 있는 금융위기의 역풍은 지난 5년간의 성과를 송두리채 흔들만큼 강력하다"며 "제2의 창업을 각오로 금융위기 극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특히 주택신용보증부문은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을 통해 실물경제 부문의 어려움이 가계 주택금융의 위기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앞으로 보금자리론의 공급기반을 확충하고 유동화사업의 역할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입 3년차를 맞은 주택연금은 정부 차원의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을 기회로 삼아 획기적인 실적 제고와 저변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임 사장은 "공기업에 대한 경영효율화와 선진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