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공공부문 사장에 이명현씨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09.03.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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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사장과 '2인 사장' 체제

우미건설이 공공공사 수주 확대를 위해 공공부문 사장에 이명현 전 고려개발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1977년 고려개발에 입사해 토목사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토목·SOC(사회간접자본) 전문가로서 잔뼈가 굵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 신임 사장을 영입함에 따라 공공 부문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이석준 사장은 공공부문을 제외한 다른 모든 분야를 맡게 된다"고 말했다.



1982년에 설립된 우미건설은 공공택지 주택사업 위주의 사업을 벌여왔지만, 2004년 수도권에 진출한 이후 건축·토목·플랜트 등 공공수주 사업 뿐 아니라 SOC,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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