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서 입시설명회…'공부의 신' 한자리에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9.03.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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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직접 기획·주관 대형 입시설명회 개최..40~50대 고객층 대상

롯데백화점은 신학기를 맞아 기존 입시학원 등과 연계 없이 직접 주관하는 '초대형 입시설명회'를 기획,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고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40~50대 고객층을 대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각계 각층의 대한민국 대표 '공부의 달인' 4인방을 초청해 직접 집필한 비법노트 증정하고 토론 형식의 좌담으로 진행된다.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며 초대권은 내달 17일까지 수도권 전점 및 부산점, 동래점, 센텀시티점 등 총 17점에서 배포된다.



이번 입시설명회 테마는 '공부의 신(神), 그들의 비법을 공개하다'로 기존의 학원 대형 입시설명회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1,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09학년도 입시 총론을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1% 커뮤니티 '오르비스 옵티무스'대표이며 서울대 의예과에 재학 중인 이광복씨가 진행한다.



2부에서는 신영일 전 K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대한민국 대표 공부의 달인 '공신(工神) 4인방'이 펼치는 '나는 이렇게 공부했다'라는 주제로 100분 좌담 토론회를 진행한다.

공신 4인방엔 서울대 기계항공학부 재학생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공신닷컴 대표인 강성태씨와 비타에듀 대표강사겸 EBS 대표강사인 수리영역 스타강사 우형철씨, 고등학교 첫 영어시험 14점에서 1년만에 91점으로 끌어올려 온라인상에서 유명해진 수만휘 온라인 영어멘토 노경원씨, 서울대 전국 수능차석 및 공신닷컴 멤버 육지후씨다.

이날 초청된 고객들에게는 대표공신들이 그동안 축적한 비법을 한 달여간 집필하고 편집한 '공부 비법노트'를 증정한다.


이밖에 롯데백화점은 '1318 해피존 부스러기 사랑나눔회-SK와 제휴돼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불우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참고서 등을 구매, 기부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과거 수능시험 이후 논술만을 준비해오던 입시설명회 방식과는 차별화된다"며 "특히 단순 입시를 위해서라기보다는 공부의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입시지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의미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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