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인도에도 항체 공급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9.02.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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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판매 대리점 계약 체결

항체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영인프런티어 (577원 ▲27 +4.91%)는 27일 인도의 'IB 사이언티픽'과 항체공급을 위한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1년씩 자동연장된다.



인도 뭄바이에 소재한 IB 사이언티픽은 인도 전역에 항체를 비롯한 생명공학 관련 제품을 연간 200만 달러 이상 공급하는 회사다.

영인프런티어는 이번 계약에 따라 미국과 유럽에 편중됐던 수출지역을 인도 및 중동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뉴델리에 추가로 판매대리점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인도와 인접한 중동 시장 진출 발판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 생명공학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1.1%를 점유한 세계 5위 시장으로 매년 3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관계자는 "특히 인도의 3개 거점도시 뉴델리, 뭄바이, 하이데라바드를 중심으로 생명공학시장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이번 계약으로 총 30개의 해외대리점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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