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정부와 회사분할 논의중"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9.02.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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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가 3개 사업부로 회사를 분할하는 안에 대해 미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AIG는 아시아, 글로벌, 미국 등 3개 보험 사업부로 이뤄져 있다.

AIG는 지난해 미 정부로부터 대규모 구제금융을 지원받고 이를 상환하기 위해 각종 자산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적당한 인수자를 찾지 못하거나 일부 자산은 헐값에 매각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울러 4분기에도 대규모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면서 국유화설 등 뒤숭숭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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