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채에 대한 신용부도스왑 가산금리가 상승하는 등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점도 엔화 약세를 부추겼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8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1.23%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94.50엔을 기록했다. 장중 94.95엔까지 올라가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미 정부가 은행권 추가자금지원 방안을 구체화하면서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희석된 점이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상대적 약세를 초래한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