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파워스프레드 ABCP 발행

더벨 황은재 기자 2009.0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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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억원 발행..기초자산 '파워스프레드 스왑+한국전력채'

이 기사는 02월23일(10:2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에 이어 미래에셋증권이 파워스프레드 스왑 계약을 기초자산으로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를 발행했다. 파워스프레드 스왑 계약의 규모는 200억원이며 만기는 5년이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특수목적법인(SPC)인 '파워퓨처스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730억원어치 ABCP를 발행했다. 유동화기간은 5년이며, 3개월마다 차환 발행된다.

ABCP의 기초자산은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17일 5년 만기로 발행한 채권 700억원과 파워스프레드 스왑이다.



파워스프레드 스왑은 미래에셋증권과 SPC가 맺었으며 변동금리의 조건은 '고정금리+15*(CD 91일물-KRW 3M CMT Rate)'이다. 한국전력공사 채권 역시 고정금리 이자 지급흐름을 변동금리로 바꾸기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이자율스왑(IRS)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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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어음 매입보장약정은 미래에셋증권이 제공한다. ABCP가 3개월 만기로 차환 발행되기 때문에 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미매각 가능성이 있다. 매입보장약정은 이를 통제하기 위한 것으로 미매각이 발생될 경우 미래에셋증권은 일정 수준의 금리로 ABCP를 매입하게 된다.


업무수탁자는 중소기업은행이며 자산관리자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법률자문은 김·장 법률사무소이다. ABCP의 신용등급은 A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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