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에는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수 400선까지 안착했다. 그러나 17일 하루만에 19.70포인트(4.89%)나 빠지며 과속에 제동이 걸렸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것이 결정적이었다.
기관은 이번주 1156억원을 순매수했다. 자산운용·투자회사에서 969억2300만원, 연기금 공제회 등이 237억9700만원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1086억원, 개인은 64억9300만원 순매도했다.
이 종목들은 공교롭게도 외국인들이 순매도한 종목과 상당부분 일치한다. 반면 기관들은 대진디엠피 (1,048원 0.00%)나 현진소재 (7원 ▼7 -50.00%), 셀트리온, 포휴먼, 동국산업 등의 종목을 주로 팔았다.
외국인들은 대기업 계열사나 시장에서 펀더멘털을 인정받은 종목들 위주로 매수에 나섰다. 엘앤에프 (89,800원 ▼300 -0.33%), 신세계 푸드, 다음 (34,900원 ▼400 -1.13%), 셀트리온 등을 주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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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률 상위종목은 개별적 호재를 등에 업은 종목들이 채웠다. 우회상장 통로가 된 비엔알 (0원 %)이 82.76% 급등했고, 회생절차가 진행중인 IDH (0원 %)는 77.78%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