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와 발광다이오드(LED)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한 일본 니치아화학공업이 일각에서 일고 있는 양사간 '동지 관계'를 부인, 경쟁자임을 명확히 했다.
니치아는 20일 자사 홈페이지(www.nichia.co.jp/kr/about_nichia/2009/2009_021801.html)를 통해 서울반도체와 특정 LED 특허 관련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한 것은 확인하면서도 "양사는 이외의 다른 협력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고 '동지'가 아닌' 경쟁자'"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관련 국가의 법과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이 니치아의 기본적인 회사 방침 가운데 하나"라며 "어떠한 시장에서도 어떠한 의미에서도 서울반도체는 '동지'가 결코 아니며 계속해서 서울반도체의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같은 니치아의 입장에 대해 서울반도체 측은 공식적인 어떤 언급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