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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팔자'에 380선 하회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2.20 09:31
기관 이틀째 순매도...美증시하락 여파로 2일째 약세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연이틀 '팔자세'에 2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6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7500선이 무너진 데 따른 악영향을 받고 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0포인트(0.62%) 떨어진 382.27에 장을 열어 오전 9시30분 현재 380선이 무너져 379.64를 기록 중이다.
최근 순매수 행진으로 코스닥의 상승세를 견인해 온 기관은 전날 작년 5월7일 이후 최대 규모인 394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운 데 이어 이날도 4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개인이 기관 매도분을 받아내며 52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억원 매도우위.
업종별론 운송(-2.99%) 일반전기전자(-2.30%) 디지털컨텐츠(-2.22%) 통신서비스(-1.56%) 등의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인 가운데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와
현진소재 (7원 ▼7 -50.00%)가 3% 이상 빠지며 높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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