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남 사장을 이사 후보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 사장은 다음 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재선임 돼 3년 임기의 대표이사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남 사장은 2001년 2월 전무로 승진한 뒤 2003년 부사장을 거쳐 2006년 3월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아왔다.
취임 직전인 2005년 4조원대이던 매출을 3년 만에 11조원으로 끌어올리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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